[현장연결] 尹대통령 "무역수지 적자전환·실물경제 둔화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였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또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이 나라 최고 경제전문가들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됐습니다.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 또 글로벌 공급망의 차질, 물가 상승과 각국의 통화정책 대응으로 인해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또 무역수지 적자 전환과 실물경기의 둔화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과 민생안정을 위한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마는 국민들께서 실제로 피부로 느끼는 경제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바로 우리 국민의 삶 그리고 현장에 있는 것입니다. 새 정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또 민관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그것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또 경제 주체들의 정서와 판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런 것들을 다 세밀하게 고려해야 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입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강할 수 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석열_대통령 #추경호 #이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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